2011년 04월 29일
[BL] 라멘토 - 아사토엔딩

니트로 키랄 공식 홈페이지 http://www.nitrochiral.com/pc/index.html
한자가 꽤나 어려워서 가독률이 떨어지길래 처음에는
우왕 내가 정말 읽는게 느리구나 아니 무슨 게임이 해도해도 끝이안나지...^^;;;;
하고는 지쳐서 한 캐릭터도 엔딩을 못보고 고이 묻어둔 것이 2007년(믿을수 없지만 세이브 데이터에 찍힌 날짜가...)
BL게임에 손을 안댄지도 꽤 된것 같은데 그 시발점이 라멘토인듯 해서.
이 게임을 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겠다는 두려움과 의지로 다시 조금씩 플레이 하고 있다.
그나마 주인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를 그나마 처음에 깼는데. 무려 4년전 헉 ㅠㅠ 이라 전혀전혀 스토리가 기억나지않음.
뭔가 감동적이었던것도 같고 굉장히 조마조마하면서 플레이 했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인지라.
그래서 이번 아사토도 중간부터 플레이해서 가물가물한채로 어찌어찌 엔딩을 봤다.
아..근데 정말...길다ㅠㅠ ....볼륨이 크면 좋긴 한데 이렇게 깊고 한 캐릭터로 섬세하게 파고드는 스토리라인은 따라가기가 버겁게 느껴지더라. 그렇다고 쉽게 읽히는 내용이냐하면 그것도 아니고.
그리고 참 이런 비쥬얼노벨에서는 전투씬에 감정이입하기가 왜이리 힘든지 ...-3-3-3
그나마 한자공부는 많이 되는듯. 이런 한자들이랑 내가 또 어디서 마주치랴 ㅠㅠ
어쨌든 참 잘 만든 게임이다. 맨 처음에 이 게임을 접했을때는 솔직히 우와BL게임이 이렇게까지 진화하다니 싶을 정도로 놀랐었다.
섬세한 화면 연출에 미친듯한퀄을 뽐내는 작화에다가 스토리는 우와설정좀봐..... 싶은 충격충격이었었는데.
그 충격을 상회할정도로 플레이어의 체력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점점 흥분도도 반감되지 않았나 싶다.ㅠㅠ
쩔어주는 내 모습을 계속계속계속 감상하라고!!!싶은 수준.
어찌어찌
아사토 ED
캐릭터 : 짐승남+나쁜남+변태남+호색한+능구렁 이런거 좋아하는 내 타입엔 심하게 매력 없는 수컷ㅠㅠ
(그래서 바르도 아저씨가 무척 기대된다^^!!)
떼묻지 않은 순수함 + 어설프지만 솔직하게 직구 슛슛 날리는 타입인데 ....음..
몸매랑 외모는 쩔음.
하지만 그 중에서도 혼자 목욕하는 씬은 선녀옷이 있음 가져다가 오레노요메다 하고 싶을 정도로 예뻤음.침쥴쥴.
스토리 : 라이 스토리 진행하면서 폭주5분전에 에바초호기 같은 라이를 앞에두고 으앜ㅋㅠㅠㅠ 내가 괴로워죽을것같아다른사람 공략할땐 좀 편하겠지ㅠㅠ 했었는데 아사토도 별반 다를거 없음..라멘토의 키워드는 각자 품고 있는 어둠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 인것 같은데. 아사토도 라이 만만치 않게 깊고푸른어둠을 몸에 안고이썼떤거시어따!!....게다가 역시나 그 긴 스토리를 긴 시간차를 두고 중간부터 뚝 잘라먹고 후반부를 들어가자니 이미 감정선은 깊게 치닫고 있는데 난 얘네 언제부터 이렇게 좋아죽었던거지.하고 있고. 분명히 전반부도 내가 플레이 했었는데. 씬도 그닥 섹시하지 않아서 그냥 멍..
좋았던건 의외로 코노에x아사토 보다 카르츠와의 관계였는데. 처음부터 대략 스토리가 보여서 충격적인 반전 이런건 없었지만 죄책감,미안함,그러면서도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볼 수 밖에 없는 거리감. 그리고 마지막에 결국에는 몸을 던져 자신의 아들을 돌봐준 카가리도 구하고, 살아있을때의 옛 동료도 직접 처치하고, 아들의 손에 직접 쓰러지기까지!!!! 4대비극 돋네요.
사실 악마중에 카르츠한테 애정이 제일 많이 가서 그의 말로를 보는 내내 착잡함이 더 했던것도 같다. 흑흑쿨한오빠어디가 싶은.
마지막에 코노에는 팔짤리고ㅠ 둘다 아무튼 어찌어찌 살아나서 이상현상도 사라지고 고양이들 행복해지고! 하고 끝날줄 알았더니 후일담도 남아있어서. 아 솔직히 아사토에게 있어서는 어둠의 근원이자 상처투성이인 고향으로 돌아가서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것 자체가 해피엔딩이겠구나 싶어서 끄덕였지만. 정말....ㅇ아아아ㅏㅇ아 ㅏ엔딩이쓰러지지않아!!!!!!! 싶은 심정뿐.
어쨌거나 바르도가 정말 기대된다 :D
# by | 2011/04/29 06:01 | 게임딸깍딸깍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